부천 부인초, 성장과 배려 있는 100일 잔치 행사 개최 화제

▲ 사본 -보도자료(성장과 배려가 있는 1학년 100일 잔치)_부인초

초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100일 잔치 행사를 실시해 처음 학교생활을 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자랄 기회를 제공해주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 부인초등학교는 최근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지속적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부인교육공동체가 모여 1학년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성장과 배려가 있는 1학년 100일 잔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 선배들의 축하 노래, 떡과 케이크 커팅식, 반별 기념촬영 및 자녀 안아주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 행사인 학급 놀이에서 백설기 나눠 먹기와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 학생들에게 행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박윤초 학생은 “후배들이 앞으로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잘 보살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학년 학부모 공운수 어머니는 “이번 100일 잔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적응하고 있는지 알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활동에 관심을 두고 도움을 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효인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1학년 학생들에게 성장과 배려의 기회를 제공하여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인초는 부천에서 유일하게 성장배려학년제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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