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가 올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참가할 주민 63명을 선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앞서 전국 보건소 254곳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35곳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했다.
이 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이나 혈당 등이 높거나 복부비만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손목시계형 활동량계를 차면 보행수, 보행시간, 보행거리와 소모칼로리, 심박수 등이 기록된다.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와 공유된다.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이 한 팀으로 건강을 관리한다. 앱을 통해 보건소와 실시간 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참가하는 주민 63명은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앱을 통해 운동·영양 등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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