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유 기업 다날쏘시오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해피홈 보육원(원장 김상봉)을 방문해 ‘스타 기부 셰어링’으로 기부 받은 유아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날쏘시오가 진행하는 ‘스타 기부 셰어링’은 스타가 사용했던 물건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 또는 물건을 직접 기증하거나 대여해줌으로써 공유의 가치가 재창조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물품은 프로축구선수 이동국씨가 기증한 물품들로, 그 가족이 실제 사용했던 영유아용 자전거와 미끄럼틀, 유모차 등과 다날쏘시오에서 준비한 유아용 장난감과 함께 모두 30여 점, 400만 원 상담의 유아용품이다.
이상무 대표는 “다날쏘시오가 펼치는 스타 기부 셰어링이 바로 공유 플랫폼의 역할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스타나 이웃들로부터 물건을 기부받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줌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홈 보육원은 부모를 잃었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보호, 치료 및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30여 명의 직원의 보살핌 속에 현재 4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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