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강연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3개의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강연은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켜 세상을 볼 수 있는 시야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만나는 인문학 나를 보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1주제에서는 책을 바탕으로 인생의 주인공인 나를 찾아가기 위한 내용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연극으로 만나는 인문학 꿈을 보다’란 2주제는 설악고등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고 자신들의 꿈을 배경으로 대본을 쓰고 연극 등의 과정들을 통하여 미래를 키워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재즈로 만나는 인문학 가평을 보다’라는 주제 강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알아보는 등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올바로 이해하고 즐기기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1주제는 7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제3주제는 오는 9월5일과 19일 2일간에 걸쳐 청평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청소년이 대상인 제2주제는 설악고등학교와 설악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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