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각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 300W 이하의 미니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생활 속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참여 희망 세대를 모집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250W급 기준으로 미니 태양광 설치비용은 75만 원으로 이 가운데 60%인 45만 원을 시가 지원한다.
전력 생산량은 월 25㎾로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을 1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발전시설은 태양광 모듈, 발코니 고정장치 및 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돼 작은 공간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가전제품처럼 콘센트에 꽂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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