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사단, 선배 전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 전해

26사단, 6·25 참전용사 초청 사단 창설 64주년 기념행사 가져

▲ 6.25참전용사 초청 사단 창설 기념행사1
▲ 육군 26사단 창설 64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된 6ㆍ25 참전용사들이 차량에 탑승해 사단 장병을 바라보며 열병을 하고 있다. 26사단 제공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9일 사단 연병장에서 사단 창설 64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고귀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발휘한 참전용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준 예비역 소령 등 대한민국 6ㆍ25 참전유공자회 의정부시지회 참전용사 8명을 초청해 사단 창설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돌아보고 장병이 참전용사에게 경의를 표하는 열병식 등을 진행했다.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김을재옹(83)은 “발전한 육군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며 선배로서 후배에게 물려준 국가안보에 최선을 다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인호 사단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 영령과 선배 전우의 의지를 이어받아 ‘언제, 어디서든지 적과 싸워서이기는 사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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