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가정 내 아동학대 학부모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행복연구소 신태송 소장과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김성찬 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인권의 이해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실천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무심코 했거나 훈육이라고 생각했던 행위가 아동학대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인격을 존중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학부모들도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안심보육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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