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숭초교(교장 정규창) 5학년 학생들이 지난 19일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파주평화통일 체험학습장을 방문하는 통일기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남북을 잇는 도로와 기찻길을 살펴보고 도라산 전망대에서 개성공단과 북한의 마을을 둘러보며 북한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를 좁혔다. 또 제3땅굴과 총에 맞은 채 멈춰 서 있는 기차를 살펴보며 전쟁의 참혹함과 휴전상태의 괴로움을 알게 되었다.
이서현 학생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하게 돼 좋았고 직접 북한 땅을 눈으로 보니 통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며 “친구들과 북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말했다.
김혜린 인솔교사는 “교실에서 배운 통일과 북한에 대한 지식을 사용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통일 감수성을 키우고 미래 통일사회의 꿈을 키워나가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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