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는 21일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82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특위를 운영하고 2016년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의 건(서부스포츠센터 건립), 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김종길 결산특위 위원장은 결산심사 보고서를 통해 2016 회계년도의 미수납액은 349억 원으로 일반회계 미수납액 330억 원 중 지난년도 미수납액이 86억 원 수준으로 과년도 체납액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2016 회계년도 예산성립 후 미집행한 예산이 세출규모의 18.9%나 되는 것은 철저한 예산집행 계획의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199억 원의 채무부담액을 소멸시킨 것은 바람직한 것으로 꾸준한 노력으로 조기에 채무부담액을 줄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