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사패산 안골계곡 출입통제…수질환경 보호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이영석)는 안골계곡 생태계 보호와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사패산 성불사 방향 안골계곡 안골교 앞 계곡에서 안골 마지막집까지 6월 20일부터 2027년 6월 19일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일부 상인들이 불법으로 점유해 설치한 각종 구조물들로 인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는 지역으로 수질환경 보호와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안골계곡을 통제할 계획이다.

 

유상형 자원보전과장은 “안골계곡 내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연을 배려하는 탐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탐방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