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환자 발생 대비 분당소방서 9월까지 폭염 구급대 운영

▲ 분당소방서, 9월까지 ‘폭염 구급대’ 운영

분당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오는 9월 말까지 11개 대의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폭염 구급대는 구급차 6대와 펌뷸런스 5대로 온열질환자에게 수액공급 등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위한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아이스 조끼,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관련 장비를 적재해 운영한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가벼운 옷차림과 모자, 물병을 휴대해야 한다”며 “온열로 말미암은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경련 등의 증세가 있을 시 즉각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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