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오는 9월 말까지 11개 대의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폭염 구급대는 구급차 6대와 펌뷸런스 5대로 온열질환자에게 수액공급 등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위한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아이스 조끼,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관련 장비를 적재해 운영한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가벼운 옷차림과 모자, 물병을 휴대해야 한다”며 “온열로 말미암은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경련 등의 증세가 있을 시 즉각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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