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5기갑여단, 참전용사 위문방문 실시
육군 제5기갑여단 부사관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양주시 덕정동과 덕계동의 참전용사 송동영ㆍ김성환 옹을 찾아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았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부사관단은 지역 내 참전용사들을 찾아 쌀 20㎏ 3포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실제 전쟁을 경험한 선배 전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정한 군인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5기갑여단은 참전용사 위문방문을 기점으로 단순히 일회성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자체와 연계한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가택 보수 및 청소 등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의 참전용사들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내 수호천사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참전용사 송동영 옹은 “전쟁이 끝나고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참전용사들까지 부대에서 기억해 주고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5기갑여단 곽재역 주임원사는 “우리가 현재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헌신하신 유공자 덕분”이라며 “부대는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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