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려병원(부원장 이헌일)은 여주시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의 하나로 자살 고위험군 지원을 위해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 임정희 센터장에게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주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센터인 고려병원은 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 의뢰받은 자살시도자와 가족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등 여주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자살위기 상황에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생활비, 신체질환 치료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577-0199와 같은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로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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