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소방안전관리 정착 유도를 위한 ‘2017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관리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유도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다수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우수업소 선정은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나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관련 위법행위가 없고 지속적인 정기교육·훈련 실시 등 영업주 및 종업원의 화재예방의식이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인증을 희망하는 다중이용업소는 오는 7월31일까지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종합적인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우수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표지부착과 함께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2년간 면제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치복 재난예방과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 운영으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소방안전관리의식을 높이고 민간자율 안전관리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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