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진입로 버스 전용차로제 본격 시행

광명시는 여름철 광명동굴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자원회수시설(광명동굴) 진입로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시는 이에 따라 ‘자원회수시설 진입로 확장공사’와 연계, 30일까지 가학로85번길(자원회수시설 방향) 920m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통행 가능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36인승 이상의 승합차,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36인승 미만의 승합차, 지방경찰청장이 지정한 자동차 등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9조(별표1)에 규정한 차량 등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7~8월이면 광명동굴을 찾는 발길들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 체증이 되풀이됐다”며 “이번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를 이용해서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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