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글로벌도서관,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의왕시 글로벌도서관 수료식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자격증도 취득하고 봉사도 함께해요.”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최근 ‘2017년도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교육과정을 80% 이상 성실히 수강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30명의 수강생 중 27명이 수료해 영어독서 전문가로 거듭나게 됐다.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효과적으로 들려주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2회 36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YBM 영어독서지도사 과정과 연계해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해 접수 10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은 강좌다.

 

글로벌도서관이 2011년부터 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생들은 수료 후 동아리를 구성해 어린이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286회에 걸쳐 6천여 명의 어린이에게 영어동화 스토리텔링과 영어 연극공연을 펼쳐 왔으며 이번 수료생들 또한 앞으로 글로벌도서관 영어 동아리를 구성해 어린이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수료식을 통해 영어독서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살려 관내 어린이를 위한 재능나눔 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시민을 위한 자격증 교실을 운영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갈고 닦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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