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율정초등학교(교장 김재헌)는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탐방과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라사장 정신과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율정초교는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양주 회천4동 봉사회가 실시한 ‘우리 고장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탐방 및 병영체험’을 실시, 우리 지역의 역사적 유물과 인물 등을 알아보고 자부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했으며, 병영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했다.
학생들은 학교 강당에서 우리 고장의 역사적 인물인 김삿갓 김병연에 대해 알아보고 버스를 타고 청백리 분묘에서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어 회암사지 박물관과 회암사지 유적에서 각각 관련 유물과 유적을 탐방한 학생들은 인근 부대인 76기갑여단에 사병식당에서 실제 사병들이 먹는 점심을 먹은 후 기갑여단의 자랑거리인 여러 종류의 전차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탑승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2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사회과에서 역사 단원을 공부하는 6학년 학생들은 현장체험을 통해 실제 유물들과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스스로 복습하기에 좋은 기회가 됐고 학교 ‘통일교육 주간’에 실시한 병영체험을 통해 학교 행사와 연계된 호국보훈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한편 율정초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유물과 인물 등을 배우면서 자부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병영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