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서 도로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면 찍힙니다.”
군포시는 5일 도로환경 감시단 26명을 신규 위촉, 7월부터 총 72명의 감시단을 운영한다. 도로환경 감시단은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상황을 감시ㆍ신고하며, 평상시 주변에 무단투기 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이에 시는 일상적으로 도로에서 생활하는 개인ㆍ모범택시 운전자 26명, 출퇴근 때 개인 승용차를 주로 이용하는 공무원 35명, 차량 이용률이 높은 시민 11명을 감시단으로 구성했다. 도로환경 감시단 운영이 활성화되면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ㆍ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백경혜 청소행정과장은 “불법적인 행동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도로환경 감시단은 무단투기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시민이 감시단이라는 마음으로 깨끗한 군포 만들기에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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