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KB 국민은행 통합 주 전산센터 건립 본격화

건축허가 관련 절차 마무리 장기동에 2019년 6월 입주

▲ 국민은행 전산센터

KB 금융그룹이 김포 한강 신도시 장기동에 추진하고 있는 KB 국민은행 통합 주 전산센터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6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장기동 2016의 1 김포경찰서 인근에 총사업비 1천850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만3천여㎡, 연면적 4만179㎡,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설 KB 국민은행 통합 주 전산센터 건축허가와 관련된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오는 9월 착공, 오는 2019년 6월 입주 예정인 KB 국민은행 통합 전산센터는 33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KB 국민카드, KB 손해보험 등 13개 자회사 금융 관련 전산업무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장기동 일원에 KB 국민은행 통합 전산센터가 들어서면 이 일대에 협력 업체의 연쇄적 입주가 예상되며 이로 인한 지식기반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과 관계 공무원, 윤종규 KB 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KB국민은행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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