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세미원 연꽃 구경 어떠세요?"…양수리 5일장은 덤

수천 송이 연꽃 만개, 두물머리-양수리5일장은 덤!

▲ 연꽃문화제 사진자료02
양수리 세미원에 수천 송이 연꽃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세미원연꽃문화제’가 열리는 6일 오후 세미원에는 따가운 햇살에도 수백 명의 관람객이 연꽃 구경에 더위를 잊고 있었다. 연꽃이 핀 연못 주변에는 카메라를 든 수십 명의 사진 동호인들이 연방 셔터를 눌러댔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대표이사 기노준)은 2004년 개장한 20여 만㎡의 연꽃 수생식물 정원으로, 70여 종의 수생식물, 270종의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2016년만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최대의 수생식물 공원이다. 연꽃이 피는 시기는 7~8월이다.

연꽃은 이른 아침에 꽃잎을 열었다가, 해가 지면 꽃잎을 닫는다. 연꽃은 피어난 지 3일 만에 지는데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며 진다. 세미원에는 각기 다른 연꽃을 보유하고 있어 7,8월 내내 연꽃을 구경할 수 있지만, 지금 이 무렵이 가장 절정이다.

 

더불어 2017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연꽃피고 예술피다’를 주제로 ‘권성녀 민화전’, ‘야외 조각 및 작품전’ 등 다양한 전시와 연꽃문화체험, 양평청년작가와 함께하는 아트페어, 토요음악회 등도 준비되어 있다.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배다리
▲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배다리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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