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안양천 정비사업의 앞으로 구상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안양천 정비사업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지방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ㆍ도 경비 329억 원을 지원받게 된 프로젝트로 골사그네 앞에서 군포시계까지 3.41㎞에 걸쳐 추진되며 내년에 실시설계에 착수,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우 등 재난재해에 대비한 하천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건천화 방지사업인 물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의 친수공간 기능을 높이기 위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안양천 상류 명소인 대나무숲을 살린 생태공원과 생태습지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안양천 상류지역은 고천행복타운 도시개발사업 구간 내 포함돼 친수공간으로 정비해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안양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안양천의 재해예방 효과는 물론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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