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공급업체 선정 착수...최근 평가회

김포시는 일선 학교의 급식에 공급될 수산물의 공동구매 공급업체 선정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최근 김포아트홀 대강당에서 급식센터 운영위원과 학교운영위원(급식소위원), 영양(교)사 등 학교 급식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신청업체 제안서 발표 공개 평가회’를 열었다.

 

수산물 공급업체 선정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수산업체로부터 접수받아 1차 서류와 가격을 평가해 8개 업체를 선정, 같은 달 29일부터 센터 운영위원, 영양(교)사,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등 15명이 2차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8개 업체 제안서 발표를 듣고 투표를 진행해 1~3차 평가 결과를 합산,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해 학교에 추천한다.

 

평가 공정성을 위해 센터운영위원, 학교운영위원(급식소위원), 영양(교)사 등의 투표권수도 학교 1곳당 3표로 제한했다.

 

시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시행해 안전을 재확인하는 등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창하 교육체육과장은 “학교급식 공동구매 식재료 품목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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