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빅데이터 활용 ‘남양주 4.0’ 국제학술대회서 또 인정

▲ 남양주시_빅데이터보도자료 사진
▲ 남양주시_빅데이터보도자료 사진

남양주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이 국제학술대회에서 또다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최근 부산에서 주최한 2017년 하계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혁신 사례와 ‘남양주 4.0’ 비전을 발표해 호평받았다. 시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와 외국 학회와의 교류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현덕 부시장은 이번 대회의 ‘Global e-governance & Smart City’ 국제 세션을 통해 ‘남양주 4.0: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주제로 ’강우량과 침수피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상근무 효율화’, 1방역민원 분석을 통한 방역업무 강화 및 감염병 예방’ 등의 빅데이터 행정 혁신 사례와, 제4차 산업혁명의 행정 적용을 위한 ‘남양주 4.0’에 대해 발표했다.

 

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하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남양주 4.0’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 ‘주요 질환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애주기별 건강지표 구축’ 등 10대 핵심 과제를 포함한 총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빠른 속도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빅데이터와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혁신하기 위한 ‘남양주 4.0’ 비전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속적인 빅데이터와 코딩 교육, 학습 동아리 구성 등을 통해 직원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정부학회는 창립 28주년 역사의 전국 규모 학회로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제언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라시아 시대의 상생발전과 협력’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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