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기도 여성평등 최우수상 수상

안산시가 경기여성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2017년 경기도성평등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성평등 대상은 개인 및 기초자치단체 분야로 나눠 여성의 권익 신장 및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뒤 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기초자치단체 1위에 선정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안산시는 201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 표창 수상과 2016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여성친화도시 및 양성평등정책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시는 2001년 6월 성차별 상담신고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 △안심귀가동행서비스 추진 △전국 지자체 최초 여성 △아동 안전지표 개발 △안전조례 제정 등으로 안전한 사회를 구현 △성평등 기본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여성기업지원조례 등의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성평등 추진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또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보육OK지원센터 설치로 공보육 강화, 돌봄의 사회화를 실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정책의 성주류화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촉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성평등정책 기반 및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양성평등한 안산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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