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서, 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소방펌프차 등 차량 7대와 유관기관 20여 명이 참여해 경광등·라이트를 켠 소방차의 홍보방송을 시작으로 출동장애지역 시가행진을 펼쳤다.
배명호 서장은 “재난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것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긴급차량을 위한 양보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임을 시민들도 항상 기억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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