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용인, 마구산·광교산 등 지역 주요 산의 등산로 정비

용인시는 마구산, 광교산, 멱조산, 용뫼산 등 지역 내 4개 산 등산로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정비공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마구산은 용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경사가 가파르지만, 예산이 부족해 그동안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정상까지 오르는 계단과 정상 전망대를 마련해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교산에는 지난해 최고봉인 시루봉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 인근 수리봉 정상에 전망대를 새로 설치했다.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의 낡은 목재계단을 보수하고 야자매트를 깔았다. 용뫼산 정상 주변에는 골프장 철조망을 피해 데크와 계단을 설치했고, 동백지구 인근 멱조산엔 가파른 구간에 안전계단과 난간을 설치했다.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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