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여름철 어린이 급식관리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 26곳과 어린이집 57곳 등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최근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가 심각한 질병에 걸려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을 계기로 식자재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모든 과정의 위생 수준을 확인한다. 조리시설 환경 및 식수 관리,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 세균오염도도 측정한다.
시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등 식품사고 위험이 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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