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7일 상동 고려호텔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세무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부천시가 지난 3월 경기도가 시행한 2017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주최하게 됐다.
이날 각 시·군별 사례를 발표하고 이 가운데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는 수원시, 우수는 부천시와 안성시, 장려는 용인시와 화성시 등이 각각 선정됐다. 세입 증대 성과와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시·군별 미흡한 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세무 공무원들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고민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지방세정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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