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진공안전 등 기업 후원으로 양주지역 초등생 8명 제주도 여행 만끽

고려진공안전 등 기업 후원으로 초등생 8명 제주도 여행 만끽

▲ 제주문화체험5
양주지역 초등학생들이 관내 기업의 후원으로 꿈에 그리던 3박 4일간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11일 오전 양주시청 앞 원형광장에서 시 관내 초등학생 8명은 이성호 시장과 관계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제주도 문화체험을 떠났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제주도 문화체험은 문화체험에 소외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주의 첫 사회적 기업인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과 양주시청이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체험 ‘꿈DO 희망DO 제주D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드림스타트 인솔교사와 함께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다양한 제주도 문화를 탐방한다. 첫날 제주도에 도착해 제주박물관을 관람한 뒤 사려니 숲길, 섭지코지, 중문해수욕장, 천지연폭포뿐만 아니라 아쿠아 플라넷, 제주박물관,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등을 관람하면서 제주도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승마공원과 제주농장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기회도 얻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꼭 한번 제주도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제주도에 가게 돼 너무 기쁘다”며 “친구들과 다양한 곳을 다니며 많은 것을 경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려진공안전 김광자 대표는 “지난겨울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제주도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주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사회적기업과 드림스타트가 연계한 좋은 프로그램이 양주시 아동들의 복지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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