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맞춤형 출산장려정책 대통령 표창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대통령표창 수상

11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오른쪽 두번째)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양평군 제공
▲ 11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오른쪽 두번째)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양평군 제공
“인구가 국가 경쟁력입니다.”

 

양평군의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은 11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대통령 직속 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통해 우수기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 인식 개선과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군은 출산정책과 관련, 지난 2012년 열린 첫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지난 2013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지난해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군은 그동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 모두가 함께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첫째 아이 출산 때 200만 원을 비롯해 둘째 아이 출산 때 300만 원, 셋째 아이 출산 때 500만 원, 넷째 아이 출산 때 700만 원, 다섯째 아이 출산 때 1천만 원, 여섯째 2천만 원 등을 지급하는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는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김선교 군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김선교 군수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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