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1차 포럼’ 열린다

50년 역사의 노후 산업단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의 성공을 위한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1차 포럼(부제:성남산업단지여! 부활하라!)’이 13일 오전 11시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관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혁신사업의 현주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성남시 창조산업과, 성남 산업진흥재단, 한국경제조사연구원 등이 사업의 방향성과 특성화 전략, 성공조건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포럼을 주관한 성남하이테크밸리상생협동조합(이사장 장재진) 등 입주 기업 단체장들이 패널로 나서 재생·혁신사업의 성공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최자인 지관근 의원은 “성남하이테크밸리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낼 재생지구지정과 공모사업이 눈 앞에 다가왔다”며 “이번 포럼은 기업 상호간 협업을 통한 상생 발전으로 산업단지를 되살려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지난 2015년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 공모에서 재생부문 및 혁신부문에 선정된 이후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 입주 기업인들의 다양한 이견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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