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2014년부터 분기별로 솔선수범, 책임감, 협조성, 친절봉사, 자기계발의 5가지 항목을 선정해 의경들 상호 간 평가로 최고득점을 획득한 의경에게는 포상휴가와 함께 모범의경증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모범의경에 선정되기 위해 동기가 아닌 선임은 물론 후임들의 평가를 받도록 되어 있어 구타 및 가혹행위가 척결되는 한편 대원 상호 간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모범의경에 선정된 이준성 수경은 “오늘 받은 모범의경증은 전역하기 전까지 책임감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의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병숙 서장은 “모범의경 선발의 시작은 구타 및 가혹행위가 없는 병영생활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며 “전역 후 사회 초년생으로써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을 형성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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