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맞춤형 층간소음 저감용품 100개 세트를 지역 내 85개 아파트 단지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에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시범용으로 제작한 저감용품은 매트와 실내화, 도어가드, 의자발싸개, 문 보호패드(투명파우치)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세트에는 층간소음예방 매뉴얼이 함께 들어 있으며 층간소음관리위원이 입주민에게 직접 설명하며 나눠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층간소음 저감용품과 매뉴얼을 함께 제공해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시민 간 분쟁을 예방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를 개설해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층간소음 분쟁 해결과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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