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최근 기상 변화로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폭염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 폭염환자 이송과 예방을 위해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얼음팩 등을 갖춘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현장에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에게는 폭염과 관련,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등 온열환자 이송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10일에는 온열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관내 건설현장 140여 개소에 폭염 안전관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배명호 서장은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온열로 인한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경련 등의 증세가 있을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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