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백운계곡에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

포천시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시의 여름철 대표적 관광지인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는 물놀이 안전장비 미착용 탓인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함으로써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마련했으며, 폭염으로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사고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화적연 등 7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와 물놀이 안전요원 18명을 채용,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병식 시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므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후 물놀이를 해야 한다”며 “많은 피서객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고 아름다운 포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