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미세먼지가 건강하고 푸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 T/F 설치ㆍ운영 등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과 국도 1호선, 3개 고속도로망이 연결되는 광역 교통의 요충지로 의왕 ICD 화물컨테이너기지 진ㆍ출입차량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아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실효성이 높은 맞춤형 저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건강하고 푸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 T/F 설치ㆍ운영과 찾아가는 미세먼지 없는 교실 운영 등 미세먼지 피해예방 교육ㆍ홍보 중점 실시, 노면 청소차량 확충 등으로 의왕 ICD 미세먼지 특별 관리, 천연 공기청정기 치유숲길 확대운영, 건강 취약계층(저소득층, 임산부, 유아, 어르신 등) 보호시책 추진,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보급 확대 등 정부 시책과 별도로 시의 실정에 맞게 차별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종 저감대책을 쏟아내는 만큼 시도 시민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이용 시설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공기청정기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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