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드림스타트가 어려운 가정에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시는 경제사정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5남매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의 집수리를 마치고 산뜻한 공부방을 마련해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에는 김포시강원도민회(회장 이만근)가 각각 책상ㆍ서랍장ㆍ장식장을 제공하고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순기)는 청소와 도배공사를 맡았다.
또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 봉사단이 도배 재능기부와 장판ㆍ장롱을 지원하는 등 지역 여러 기관ㆍ단체들이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으며 공부할 수 있는 생활공간이 만들었다.
5남매의 어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도배ㆍ장판이나 자녀의 공부방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며 “5남매 또한 집이 예뻐지고 공부방이 생겨서 너무 좋아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조남옥 여성가족과장은 “5남매 가정 사연을 듣고 여러 기관들이 서로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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