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주시장애인복지관 내 노상에서 주차안내 일을 하던 장애인들에게는 안전사고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근로공간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도공 도로개량사업단은 총 길이 120ㆍ너비 200ㆍ높이 220cm 규모의 주차부스를 제작, 이날 기증식을 가졌다. 이 부스는 근무자의 근무환경을 고려해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을 갖춰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근무할 수 있다. 또, 이동식 바퀴까지 부착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건물 안에 보관할 수도 있다.
이재수 단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분들의 근로 복지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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