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롯데주류는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롯데주류 대표이사, 재단법인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3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2015년 7월부터 양평군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해 매년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올해도 1년간 협약을 연장했다. 양평군은 이 협약으로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총 1천180만 원의 장학기금을 롯데주류로부터 기탁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 롯데주류는 양평군에서 판매되는 자사 소주 1병당 20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기부하고, 양평군은 롯데주류가 장학금 기부 사실을 홍보하는 노력하기로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교육발전기금 기부를 약속해 주신 롯데주류에 감사드리며, 관내 행사, 축제, 양평5일장 등에 롯데 주류의 장학금 기탁사실을 적극 알리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롯데주류 이종훈 대표이사는 “롯데주류도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인만큼 기부되는 장학기금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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