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합리한 업무 규제 개선ㆍ잘못된 관행 타파 추진…연말까지

동두천시가 불합리한 업무 규제 개선과 잘못된 관행 타파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소통과 공감 등으로 사기를 진작하고 공정한 업무 추진을 통해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업무 규제를 개선하고 잘못된 관행과 행태 등을 타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행태로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사례와 조직 내 숨어 있던 잘못된 관행 등과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개선돼야 할 과제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업무규제 개선분야는 소관 부서가 처리하고 잘못된 관행 사례는 ‘이달의 집중 타파 관행’ 과제로 선정, 오는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가 오는 12월 추진실태를 점검, 개선이 미미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할 예정이다. 캠페인 전개 및 교육 시행, 자율적 개선 노력 촉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점진적인 조직 변화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조직 발전과 청렴한 조직문화에 영향을 주는 사례, 사기 진작 시책 등을 발굴ㆍ전파하기 위한 열린 창구인 ‘규제개혁 및 관행 개선방’도 상시 운영키로 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공직사회 내 시대가 변하면서 나타나는 신구 문화의 충돌, 누구나 공감하지만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등을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과 위한 활기차고 성숙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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