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24일 죽전캠퍼스에서 강남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와 함께 ‘용인 공유대학(Consortium of University)’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에 위치한 4개 대학이 인적자원ㆍ커리큘럼ㆍ교육인프라 등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대학 총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 후 학점ㆍ교수 및 학생 교류, E-learningㆍMOOC(동영상 강의) 콘텐츠 공동 개발, 첨단 기자재ㆍ연구시설 공동 이용, 취ㆍ창업 프로그램 공유, 지역사회 협력ㆍ지역주민 참여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는 2007년 죽전캠퍼스 이전 후 용인-판교-광교 IT밸리 구축, 지역 고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체계적인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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