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름방학 맞아 시청 광장 분수대 옆에 물놀이 시설 설치 운영

오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시청 광장 분수대 옆에 설치하고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8월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시설별로 전담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오산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은 자원봉사자 12명이 보조요원으로 추가 배치된다.

 

특히 물놀이장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작년보다 안전관리에 유의하고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물놀이장 옆에는 간이의무실과 탈의실이 함께 운영되며, 자녀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부모들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도 확대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시청 광장에서 이웃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시원한 물놀이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추억에 남는 여름방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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