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賞)복 터진 남양주시, 공공혁신 대상에서 지방자치 대상까지 연이어 수상

▲ 2017 신뢰받는 혁신대상(남양주시장)2
남양주시가 공공혁신 대상에서 지방자치 대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자족형 명품도시를 완성하고 있다. 민선 4기 때부터 12년 차를 맞이한 이석우 시장의 시정 경영 성과가 남양주시 발전상과 더불어 속속 두각을 나타내면서 대한민국 행정 혁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25일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ㆍ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공공혁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이날 한국경영평가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한국소비자연대포럼이 후원한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도 ‘지방자치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수도권 변두리 중소도시에서 전국 10위권 대도시로 성장하고, 2020년 인구 100만의 수도권 거점 도시를 목전에 두며 ‘남양주 비전플랜 2020’의 미래경영으로 외형적인 성장을 넘어 교육과 주거, 여가, 산업, 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행정복지센터’를 전면 시행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져 왔던 지방행정체계를 현실에 맞게 과감히 일신하며 ‘생활자치’라는 지방자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점, ‘남양주4.0’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을 선도하며 빅데이터 등 ICT 정보기술을 시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 도시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발전은 한 사람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민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행정을 많이 했던 점에서 덕을 본 것 같다”면서 “지난 10여 년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우리 67만 남양주 시민과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한 남양주시 공직자들에게 이 자랑스러운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전문팀을 신설한 이후 예산절감과 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한 행정혁신 사례로 높게 평가받으며 ‘정부3.0 빅데이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국내 지자체 최초로 아시아행정학회 총회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현장 밀착형 규제개혁과 기업지원 활동으로 전국 최초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올해 굵직한 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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