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구 여성합창단은 25일 오전 11시 40분 동안구 소재 롯데시네마에서 플래시몹 합창을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39명의 합창단원이 참여한 이번 플래시몹 합창은 상반기 종강이 다가오며 기존 저녁식사로 그친 종강파티를 좀 더 이색적으로 꾸며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들은 영화 감상을 마친 뒤 영화관 로비에 모여 크러쉬의 Beautiful, You are my everything의 곡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은미 단장은 “그동안 저녁식사로 그쳤던 종강파티를 좀 더 의미 있게 꾸며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가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정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정한 뒤 모여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흩어지는 모임이나 행위를 뜻한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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