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월드비전 경기지역대회 성료

▲ 제14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월드비전 경기지역대회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본부장 박인수)는 지난 28일~29일 양일간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제14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월드비전 경기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목소리, 대한민국에서 살아 숨쉬다-아동의 정책, 아동이 직접 만들어 나가다’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주체가 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동총회에 참여한 69명의 아동은 UN아동권리협약 교육, 권리 워크숍, 정책 찬반 토론을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주제에 따른 토론 및 발표를 통해 결의문을 채택했고, 채택된 결의문은 아동총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의장단들과 함께 후속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정책제안 결의문으로 ‘식당이나 학교 주변에 금연존과 같은 금주존을 만들어 주세요’ 등 아동의 참여권과 관련된 4개의 결의문이 채택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임채은양(12)은 “함께 사는 세상에서 서로 소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아동과 아동끼리, 아동과 성인끼리 소통하며 서로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인수 본부장은 “1박 2일의 아동총회를 통해 아동들이 생각하고 꿈꾸는 세상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며 “월드비전은 아동이 꿈꾸는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동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이 주관하고, 교육부, 국가인원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일보가 후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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