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상가밀집 지역 159개 업소에 대해 민ㆍ관 합동 야간단속 및 계도를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유해 환경에 노출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탈선을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단속에는 군포경찰서와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탁틴 내일 등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본로데오 지역과 평소 계도 활동이 필요했던 당정동 상가지역, 대야미역 주변, 당동 삼성마을 상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감시단원들은 편의점ㆍ마켓,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술ㆍ담배를 판매하면 ‘청소년보호법’ 위반에 따른 벌금과 과징금의 이중 처분대상임을 알리고, 이를 홍보하는 스티커 부착과 신분증 필수 확인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합동단속을 계기로 이후에도 청소년 유해 환경 차단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