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복하천 인근에 체육과 휴식을 겸비한 공원인 제2수변공원이 완공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29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장 개장을 겸한 복하천 제2수변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제2수변공원은 1만3천㎡ 부지에 47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립식수영장 설치가 가능한 다목적운동장, 스케이트보드장, 퐁당개울,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등으로 조성됐다.
조립식수영장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가 가능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며 입장은 유아 및 초등학교 2학년까지 가능하고 입장료는 1천원이다.
특히 이번 수변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의 연습과 대회가 가능한 스케이트보드파크도 조성됐다.
조병돈 시장은 “복하천 제2수변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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