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학생 긍정행동지원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한다

▲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3일 지역 내 특수교사, 통합학급 교사, 상담교사 등 2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긍정적 행동지원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김유나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장과 장현숙 팀장, 허승은 한서중앙병원 임상심리실장 등 긍정적 행동지원 전문가와 함께 장애학생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보이는 다양한 행동문제를 예방하고 중재해 긍정적인 행동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단평가, 문제행동의 기능평가, 행동원리의 이해와 환경요인 변화, 중재 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기법들을 비롯해 긍정적 행동지원 적용 사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강의식 수업과 함께 분임토의, 전문가 컨설팅, 실행학습 등의 형태로 운영된다.

 

김유나 소장은 “장애학생들의 행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동원리에 따라 행동문제가 일어나는 원인을 파악해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를 위해선 가족과 학교, 주변 모두의 행동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특수교사로 10년을 근무하며 학생들의 행동문제 지도방안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여러 전문가와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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