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시 본청 24개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에 나서고 있다.
오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단행된 대규모 인사이동과 조직 개편 등에 따른 사무실 재배치, 낡은 청사 안내판 교체 등 다소 어수선한 청내 분위기를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 기간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정, 인사, 개인 신상 등 주제에 제한 없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답하고 있다.
오 시장은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이라는 격언이 있듯이 관리자와 구성원 간 말하면 통하는 시정운영 시스템을 마련,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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