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전담 유통지원부 신설… 신개념 유통단지 기대
김포농협이 올해 경제사업과 유통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해 농수축산물 종합유통센터(사진)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걸포동 1440 일원 2만1천350㎡에 들어서는 농수축산물 종합유통센터는 신개념 농수산물 유통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는 농수축산물판매장을 비롯해 로컬푸드직매장과 영농자재백화점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농수축산물 종합유통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의 안정적인 건립과 업무를 위해 유통지원부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 축제와 로컬푸드 사업, 아파트 필로티를 이용한 직거래장터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민들이 농기계를 비롯해 하우스 부품 및 부자재, 친환경 약제와 퇴비 등 각종 영농자재를 저렴하게 사고, 이를 통해 다양한 특화 작물을 신선하게 재배하고 해당 농산물을 로컬푸드 매장에 원활하게 출하하기 위해 영농자재백화점도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김포농협의 종합수익 중 매년 일부는 조합원들에게 출자금배당과 이용 고배당으로 지급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 구입 보조금을 지속 늘릴 예정이다.
농수축산물 종합유통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 영농자재백화점 등이 완공되면 김포농협은 농업기자재 납품부터 재배, 포장, 유통·판매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량 취급, 농민과 소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모두가 ‘윈윈’하는 김포를 만들 수 있다.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에는 소득 증대, 고객들에게는 고품질의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창출된 이익은 조합원과 김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경영전략이다.
김명섭 조합장은 “농민들의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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